[안동여행코스] 맘모스 빵맛집, 태사묘,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갑자기 아침부터 빵이 당겨서 검색해 보니 안동에 오랜 전통의 빵맛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맘모스의 유명세로 본점과 분점으로 나눠서 운영되고 있었답니다.
우린 신뢰가 더 갔던 본점을 찾아왔답니다.
영업시간:
오전 8시 30분 ~ 저녁 9시까지
빵 나오는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주차 :
주변 길가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금액이 많이 사악하진 않으니 이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주차요금 및 징수방법 :
최초 30분까지 500원, 10분당 200원.
경형차(1000cc 미만) 50% 할인 적용.
운영시간 10시부터 19시 까지, 운영 요일 : 월요일~토요일, 문의전화 : 054) 850-4710.
맘모스 베이커리 대표 빵크림치즈빵 부터 담았습니다. 모양새가 밀가루 반죽 같아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빵 냄새만큼은 너무 고소하고 식욕을 불러일으켰답니다. 우린 안동 빵 맛집에서 몇 가지 빵을 더 고른 뒤 가게 밖을 나섰습니다. 가게 주변이 안동 중심지라 볼거리도 참으로 많았습니다.
밤이면 네온사인과 조명으로 매우 화려할 것 같았던 중앙문화의 거리. 낮이라 불빛이 없었지만 중간중간 안동을 대표하는 조형물들이 저희 둘을 미소 짓게 하기 충분했지요. 포토존들도 앙증맞아서 재치 있게 잘 만들어진 듯했습니다.
코로나 영업제한 풀리고 모두 자유롭게 되면 밤거리를 배회하고 싶기도 했지요.
안동 태사묘 주변으로 거리를 걸으며 역사의 발자취, 문화소통의 시간도 가질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우린 목적지가 있어 이곳은 스쳐 지나갔지만 역사가 숨 쉬는 고장, 안동이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졌지요.
안동 태사묘
태사묘는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운 김선평, 권행, 장정필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세 사람은 930년 고려 태조 왕건(918~943,재위)과 후백제 의 견훤이 고창(지금의 안동)지역에서 전투를 벌일때 고려가 승리하도록 도왔고 이전투에서 성공한 고려는 936년 마침내 후삼국을 통일하였다. 왕건은 세 사람을 공신으로 추대하고 태사의 벼슬을 하사했으며, 이 지역에 '동쪽을 평안하게 하다'라는 뜻의 '안동'이라는 새 이름을 내렸다.
태사묘는 고려 성종 2년 (983년) 삼태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세운 '삼공신묘' 에서 비롯되었다. 조선 중종37년 (1542)현재 위치로 옮겨졌으며, 임진왜란때 불에 탔으나 광해군 5년(1613)에 규모를 확대해 재건하면서 '태사묘'로 이름을 바꾸었다.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58년에 복원하였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보수되었다.
경내 가장 안쪽에 위패를 모신 태사묘가 있고, 태사묘 주변에는 낮은 담이 둘러져있다. 태사묘 앞에는 회의장으로 쓰이는 숭보당, 제사 참석자들이 모이는 동재와 서재, 회의나 제사가 있을때 북을 쳤던 경모루 등 여러 부속 건물이 있다.
안내문을 슬쩍 훑어본 후 길 따라 걸어가 보았습니다.
영가헌은 고려시대부터 안동대도호부의 행정중심부의 역할을 한 관아건물을 복원한 것이다.
큰 공원이 보여서 그쪽으로 걸어가 보니 영가헌 이라는 건물이 보여서 잠시 정취를 느껴보았답니다.
박물관도 바로 근처에 있어서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입장이 가능하다고 관계자분께서 말씀하셔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인지 입장객이 없어서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시설물들이 최신으로 보였고, 꽤 체험해 볼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안동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안내
관람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7:30까지 입장)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추석 당일.
핵심 콘텐츠 (4D 영상, 길 따라 강따라 안동문화유람, 전통건축 핵심콘텐츠)
전시 콘텐츠 (RFID 입력기, 클릭 옛소리, 맛자랑 멋자랑, 주니어 옛이야기 톡톡, 월영교 달걀불놀이, 장원급제놀이, 사이버 안동읍성, 봉제사 접빈객 이야기, 장판각과 목판체험, 7층 전탑과 봉정사, 가상유물 체험전, 놋다리 연주놀이, 하회탈출 UCC, 낙동강 700리 가상체험, 엄지족 댓글놀이, 안동문화콘텐츠 기획전) 까지 다양한 구성이 훌륭했던 공간
직접 체험하고 놀수 있는 기구들이 많았는데 그중 VR 체험부터 시작했습니다. 박물관 내 관계자 분께서 도와주셨고, 이후 실감 나는 체험을 즐 길 수 있었답니다.
그 외에도 쉬우면서도 신기한 체험들이 많았고, 특히 DDR 놀이는 오락실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이곳에서도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답니다. 다소 고장 난 것들도 있었으나 실내에서 안동의 여러 가지를 재미있게 알 게 되어 학습효과까지 있는 듯했답니다. 어린아이가 있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 '안동문화콘텐츠 박물관 '입니다.
<안동 맘모스 제과 본점>
<안동 태사묘>
<안동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