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울산 서생 더카이트21 가을바람 솔솔 불어왔던 날..바다멍 하기..

파스텔공책 2021. 9. 17. 10:11

더카이트 야외 바다뷰

울산 서생
더카이트 21 카페
진한 커피 향
그리고 바닷바람..
너무 시원했다.
바다멍..🌊
21.09.12
울산 서생 더카이트21

일요일 낮 가을바람 솔솔 불어왔던 날.
나들이 겸 서생 솔개 공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공원입구 주차장부터 꽉 차서
도저히 진입 할 수없어..
지나가던 중 보인 카페로 들어와 버렸다.

The kite21

생긴 지 얼마 안 된 듯 말끔한 외관의
산뜻함이 돋보이는 더카이트 21.

이곳은 카페와 펜션이 함께
운영되는 곳이었다.

더 카이트21 정문

주차장이 넓어서 매우 흡족해하며..
들어가는 중.

차림표

카페 들어가기 전 뭐 먹을지
미리 정하는 중..

더카이트 21의 깔끔하고
심플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현수막 차림표.

보통 새로운 카페 방문하면
시그니처 메뉴 주문하게 되는데,
더카이트 21에는 없었던 듯..

오늘은 왠지~가을바람맞으며
씁쓸한 아메리카노 한잔이 당겼다.

더카이트 야외 뷰

아메리카노 두 잔 과 자몽에이드 주문 후
주저 없이 야외 자리로 앉았다.

카페는 작았지만 드넓은 바다가 보여서
내 마음까지 너그러워지는 것 같았다.

소소한 바다 풍경 감상하며 휴식하기에
좋은 곳 더카이트 21.

오늘 날씨가 좋아서
저 멀리 해변 풍경도 잘 보이고,
피부에 닿는 바람결이
청량한 초가을을 알려주는 듯했다.

앉아있는 내내 바닷바람 불어와
너무 시원했다.

자몽에이드,아메리카노

카페에서 보이는 해변 풍경.
모래 백사장이 보여서
더욱 여유로운 기분이 들었다.

저 멀리 해수욕 즐기던 외국인들 보니,
여행 온 듯 휴양지 이미지 연출..ㅋ

솔개 공원 바로 옆이라
솔개라는 뜻의 KITE인가?!

솔 개 :
수릿과의 새, 편 날개의 길이는 수컷이 45-49cm,
암컷이 48-53cm,꽁지의 길이는 27-34cm이며,
몸빛은 어두운 갈색이다.
다리는 잿빛을 띤 청색이고 가슴에 검은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꽁지에는 가로무늬가 있고 끝은 누런 백색인데
꽁지 짓은 제비처럼 교차되어 있다.
다른 매보다 온순하고, 시가지, 촌락, 해안 등지에
공중에서 날개를 편 채로 맴도는데 들쥐,개구리,어패류
따위를 잡아먹는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 흔한 나그네새로
유라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블랙빈 카이트!
진한 커피맛이 일품인 듯.☕

그윽한 커피 향으로 멍했던
정신이 맑아지는 듯했다.

더카이트 21 실내

아담한 카페 실내 모습..
아늑하면서도
커다란 창으로 트렌디했다.

바다 보이는 창가뷰

파란 하늘과 바다 마주하는 커다란 창.
커피 마시며 수다타임
갖고 싶어지는 공간이었다.

마음속 이야기를 다 늘어놓게 될 듯 한
기분이 들었던 곳.

낮게 출렁거리는 바다 물결 바라보는 맛 또한
놓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곳.

더카이트 21 영업시간

월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 시까지 라고 되어있지만
사장님께서 10시까지 영업한다고
말씀해주셨다.

더카이트 구매 영수증

오랜만에 방문한 울산 서생.
어릴 때 자주 왔었던 곳이라서
뭔가 감회가 새로웠다.

푸르르고 확 트인 바닷가 보며..
더카이트만의 정성스러운 커피맛이
아주 좋았다.

긍정 에너지와 맑은 공기도 함께
마신 듯 활기차게 일요일 마무리되었다.

나중에는 2층 펜션도 궁금해졌다.

작고 예쁜 뷰가 편안했던
더카이트 21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