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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대형카페]청도 로카커피 가을 풍경 폭포수 떨어지는 전경 놓치지 않을꺼예요.

폭포수 소리들으며..
청도 로카커피 앞

  상상 그 이상의
넓은 정원과
떨어지는 폭포
청도 로카커피
21.10.25  
청도로카커피 들어가는중

청도 로카커피 입구
지금 보다 훨씬 풋풋했던 시절?부터 데이트하러 꽤 자주 왔던 청도라 좋은 기억 가득 담고 있는 곳~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여유 시간이 생겨서 멀리 오게 되었답니다.
청도까지 오게 될 줄 몰랐기에 더욱더 좋았습니다.
게다가 오늘 포근한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하기 너무 좋았던 날이었죠.
카페 힐링에 심취된 요즘, 어김없이 이색 대형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청도의 산과 폭포를 다 가진 카페 로카커피 입니다.
로카커피 후문
로카커피 주차
카페 들어가는 입구에 차를 주차할 수 있었고, 카페 규모만큼이나 주차장 또한 위, 아래로 여유 있었습니다.
정면에서 보는 것과 후문에서 보는 것 그리고 옆쪽에서 보는 카페 건물 양식이 너무나 멋스럽고 웅장함마저 느껴졌던 로카 커피. 정말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 온 기분이었답니다.
카페 아래쪽

로카커피 아래는 핑크뮬리가 피어있었어요.
보랏빛 은은한 신비로움과 카페 건물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숲 속의 마법에 풀려 행복하게 살고 있을 미녀와 야수네 저택 같기도 하다면서.. 혼자 상상하게 되었죠.ㅋ
예쁜 핑크 뮬리와 다르게 다른 꽃들은 거의 다 말라 있어서 그 점이 약간 슬펐답니다.

로카커피 안내사항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로카커피가 될 수 있도록
아래 사항은 금하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돗자리 NO
외부음식 NO
래시가드
잠자리채
공놀이
비누거품 놀이
운동장에서~~

로카커피 1층

로카커피의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오늘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꽤 있어서 놀라는 중.. 주문하기 위해 바리케이드 안쪽에 줄을 섰습니다.

로카커피 1층 창가뷰

대기선에 케이크류와 크로플 을 보니 너무 예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주문을 안 한다면 이 좋은 시간과 장소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눈에 가장 맘에 들었던 말차 케이크를 찜해두었습니다.



로카커피 차림표


<로카커피 대표 메뉴>
  • 로카블랙 : 진한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초코의
  • 두 가지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로카 대표 메뉴
  • 로카브라운 : 로카특제크림과 아몬드튀일이 올라간 너티한 느낌의 카라멜 마키야토.
  • 로카슈패너 : 진한콜드브루와 리치한 로카특제크림이 조화로운 베스트 메뉴
  • 로카미드나잇 : 각북면의 밤하늘을 모티브로 한 오미자 베이스의 캐모마일티.



종류가 다양했고 특히 커피 종류 외 에 허브티도 보여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달콤한 케이크 먹을 땐 허브티 마시는 게 좋더라고요. 허브티로 입안이 깨끗해지면서 달콤한 맛이 더 느껴지는 것 같아서요.ㅎ
어쨌든 제 차례가 되어 말차케익크, 카페라떼 그리고 루이보스바닐라를 주문했답니다.
로카커피는 대표 메뉴들과 크러플 맛집인 듯했다.

2층은 노키즈존

'로카커피 이용 시 아래 사항을 준수하여 주세요.'
2층은 노키즈존
화장실은 바깥에 나가서 왼쪽에 있습니다.
LOCA COFFEE



2층에도 화장실이 있었는데..

로카커피 2층
야외 폭포수 뷰

주문 후 로카커피 여기저기를 홀린 듯 둘러보았답니다. 바깥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를 따라 가보니 정말 폭포가 있었어요.
게다가 넓은 부지에 잘 정비된 정원 속에서 멋진 조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카페라떼, 바닐라루이보스,말차케익크
말차케익크
바닐라루이보스티, 카페라떼


폭포 뷰가 가장 최고였던 로카커피.
많은 카페를 다녀왔지만 이런 폭포 뷰는 처음이어서 평생 뇌리에서 잊히지 않을 것 같았답니다.
오늘 운 좋게 폭포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을 위한 공간
로카커피 아래 드넓은 잔디밭도 있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열차까지 운영하는 듯했어요.
이런 놀이시설이 있다니 모든 게 상상 그 이상이었던 로카커피.

앉아서 차 한잔 하다가 산책까지 할 수 있었어요. 걷기 좋게 길이 나있었고 양쪽으로는 수수하고 수줍은 듯 한 자태의 작은 꽃들이 있었어요. 메밀꽃과 비슷했는데...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었지만 잔잔한 흰물결이 햇살에 비치는 풍경과 어울렸어요. 웨딩 촬영해도 무방할 정도로 아름다운 스팟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숲 속에서 만끽하는 차 한잔과 함께 느리게 걷기.
청도의 맑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니 건강까지 챙기는 기분이 들었지요.

로카커피에 포토존도 있었어요. 누가와도 사진 찍고 싶을 것 같았던 배경이었어요.
저도 폭포수 앞과 핑크뮬리 앞에서 사진을 남겨보았답니다.


로카커피 영수증

흐르고 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 속에서 잠시 라도 휴식의 여유를 나에게 선물해준 것 같아서 참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 한 번뿐인 나의 삶을 좀 더 가꾸고, 누구보다도 소중한 자신을 쓰담쓰담해 주며 기운을 북돋아준 것 같았습니다.

예쁘게 정돈된 로카커피 의 모든 것이 직원분이나 관계자분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았기에 손님들도 만족스럽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겠지요.
그 정성이 고스란히 보였던 곳이었어요.

특히 조경이 훌륭했고 타 대형 카페와 차별화둔 폭포수가 인상적이었던 '청도 로카커피' 나들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