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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 국수
야외 분위기 운치 있던
엄마 국수
21.10.31
삼랑진 시장 갔다가 먹을만한걸 딱히 못 찾고 시골 분위기 잔잔했던 '엄마국수'라는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가게 주변이 황금물결 눈부셨던 분위기 때문에 더욱더 맘에 들었어요.
엄마국수 차림표
잔치국수 5000원
비빔국수 6000원
비빔밥 6000원
버섯파전 10,000원
해물 부추전 10,000원
[계절메뉴]
냉국수 5000원
냉콩국수 6000원
[주류 메뉴]
음료수 1500원
맥주 4000원
소주, 막걸리 3000원
특히 우리가 도착했을 때 엄마 국수 야외 좌석에 아무도 없었어요. 그 자리에서 국수 먹으면 너무 운치 있을 것 같아서 얼른 들어왔답니다.
엄마국수는 길가에 있는 가게라서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라이더들의 휴식처로도 손색없을 듯했답니다.
엄마국수 주차
가게 바로 앞에 주차 자리가 편했습니다.
배가 고팠는데 이렇게 '영업 중'이라는 간판을 보니 너무나 반가웠지요.
잔치국수, 비빔국수, 해물부추전 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주변에 은근히 들리는 새소리가 매우 듣기 좋았습니다.
작은 시골길에 드라이브 중에 쓱 들어오기도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던 '엄마국수'.. 상호도 어쩜 뭔가 감정을 자극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엄마가 저절로 생각이 났어요. 지금 엄마 뭐할까..? 엄마라는 단어는 늘 마음이 짠해요.
'엄마한테 잘해야지'.. 하는 생각과 함께 야외 자리에 앉아 명상에 잠겨보았답니다.
잠시 후 해물부추전 부터 나왔어요. 김치와 간장이 함께 제공되었답니다.
따뜻한 김~~ 솔솔 나오던 해물부추전.. 야외에서 먹으니까 더욱더 맛있었어요.
간장에 고소한 깨 맛이 나서 해물부추전과 어울리는 듯했습니다.
차림표에 막걸리도 있었는데.. 운전 때문에 못 마셔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해물 부추전+막걸리 조합.. 이건 국룰인데..ㅎ
해물부추전으로 허기짐 달래고 있으니 잠시 후 잔치국수와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좀 걸렸어요.
시골 풍경 보면서 먹는 국수와 부추전 엄마국수 야외 좌석의 특권이었습니다. 저희가 먹는 동안 손님이 꽤 많이 들어왔었어요. 물 마시려고 가게 안에 들어가니까 안쪽에도 자리가 괜찮았어요.
라이더들이 접근하기도 좋았던 엄마국수 였답니다. 우리가 다 먹고 나가고 나니 거의 바로 라이더들이 야외 좌석에 여럿 앉아있었어요.ㅎ
시골향기 속 나들이 감정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엄마국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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