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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리산 으로 떠난 여름휴가 첫번째 말티재 전망대🌄

속리산 뷰 가득 말티재 전망대

말티 고개
말티재전망대 전경


새벽 일찍부터 떠난
여름휴가
그 첫 번째 도착지
말티재 전망대
21.08.01
말티재 이정표

2박 3일을 계획한 이번 여름휴가.

미리 계획하고 숙박도 해놓고 싶었거만..

내 마음데로 되는 것이 없었다.

아참... 난 내 마음대로 할 수가 없는 계급..ㅋㅋ

어쨌든 밤새서 열심히 계획 짠 귀인 덕분에

이 멀리 여름휴가도 떠날 수가 있었구먼..

그 첫번째 도착지는 바로바로 바로..~~~

말티재.

차 안에서 보이는 이정표가 너무도 반가운걸.

새로운 여행지에서 만나는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규.~~

하면서 찍어둠.

설렘 말티고개

올라가고 있는 이 고물고물 도로는

"말티 고개"라고 한다.

운전 중에도 라이더들을 간간히 보았는데,

동호인들 사이에서 12 굽이 와인딩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조선 세조가 속리산에 오를 때 경사가 심해

말로 갈아타고 고개를 넘었다고 해

말티고개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듯.

&

차 안 여행 짐 과 그리고 설렘 가득 싣고

빙글빙글 말티고개 오르는 중.

차문 활짝 열고 보은 공기 마시며 드라이브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좀 더 힘을 내 흰둥 부릉이.

저기 보이는 데크가 말티재 전망대 임을 확신하며

더욱더 궁금증은 증폭되어 갔다.

말티재 안내문

말티재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안내문.

대한 8경의 하나로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속리산 길목 해발 430m에
열 두 굽이 말티재가 있다.

정상은 한남금북정맥으로 고갯마루 동쪽은 남한강, 서쪽은 금강 수계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남쪽 능선은 길목재를 거쳐
천왕봉에서 백두대간과 만나고 북쪽 능선은 국사봉을 거쳐 미원 고개를 지나 청주 상당산성으로 이어진다.
이 말티재는 신라 제24대 진흥왕 14년
(서기 553년) 의선 조사가 인도를
다녀오는 길에 법주사를 창건하려고
흰 노새 등에 불경을 싣고 넘어간
이래 1464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깨우치러
이 고개를 넘어 법주사로 갔으니

여기에 얼마나 많은
사연과 애환이 서려있을까..

-중 략-
최대 규모인 삼년산성과
전국 최초의 경관조명
보은대교가 있으며
복원된 능선에는 천왕봉,
문장대 모형을 만들어,

탐방객들이 전망을 즐기는 쉼터로 ,
속리산 관광의 새로운 명소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을
준공하게 되었다.

2017년 10월 13일.

드디어 도착한 말티재 주차장.

이용시간 : 9시부터 18시.

쉬는 날은 없음.

수용인원 70명 (1회)

말티재 입구

너무 일찍 도착한걸까?

조용한 가운데 아침 햇살과

어디선가 들리던

익숙한 새소리만이 전망대 주위를

맴돌고있었다.

카페 문도 닫혀 있었다.

하지만 곧 부릉부릉 하며

차량들이 진입하기 시작했다.

휴가철이라 역시 다르군.

전망대 출입 제한 안내문

연중무휴 개방이었지만 예외 상황은 있는 법.

1. 우천 및 기상 악화 (강풍 등) 시.

2. 전망대 노면이 다 마를 때까지.

(이용객 미끄러짐 방지)

전망대 입구 건물

개방 시간 모른 채로 거의 10분 정도 주위 맴돌다가

혹시 다른 방향으로도 전망대

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밑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더니

오전 9시가 개방시간이고

그때 맞춰서 입장했다. ㅋ

바부팅들..ㅎㅎ



전망대 가는 입구가 카페였고 , 화장실도 있었다.

복도식으로 된 내부에는 말티재 주변

보은군 장안면 주민들의

일상 및 전통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실생활 및 전통 생활양식 표현이 잘된 듯했다.

담배피는 어르신

이건 처음 알게 된 건데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긴 담뱃대를 사용한다고 한다.

나이가 어린데 긴 담뱃대를 쓰면

안 된다고 하는데..

도대체 와이?~

보은군 장안면 전통민속 보존회

후세들이 보고 알 수 있게

자료로 남겨놓은 건 정말 중요할 것 같다.

외국에서 들어온 문화 중 편리한 건 받아들이되,

한국 정서가 숨 쉬는 전통이 잊히면 안 될 것이다.

말티재 전망대 건물
멀리서 본 말티재

우와.~

전망대가 보였다.

살면서 처음 보는 말티재 전망대.



&

보은군은 말티재 열두 굽이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게

7억 원을 들여 2020년 2월 높이 20m, 폭 16m,

2층 구조의 전망대를 완공해 개장했다.

말티재 전망대 안내문
기대지마세요

똥폼 잡다가 큰일 나요.

추락주의
말티 고개
햇살가득 하늘
말티재 전망대 1

살짝 삐걱 거리는 소리가 났던 전망대.

양쪽 쇠사슬로 단단히 고정시켜놓아서

떨어질 염려는 안되었지만

아래 내려다볼 적에는 조금 아찔 하였다.

말티재 전망대2
말티재 전망대3

속리산 자락 풍경 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도 부리고 싶었던 곳.

가장 더운 8월 첫날이었지만

살짝살짝 산바람이 불어오니 많이 덥지 않았다.

1회당 70명이지만

아침 일찍 서둘러서 인파가 몰리지 않아

사람들 없는 틈에 사진도 찍고 조용한

감상을 즐길 수 있었다.

보은군 중소기업 제품 전시

보은군의 특산품들이 전시되어 었었다.

구매할 수도 있는데 전화해야 됨..ㅋ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말티재 카페에서 음료수 먹을까 하다가,

그냥 눈도장만 꽝.~~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 입구

가을이면 더욱더 빛을 바랄듯한 말티재 전망대.

직접 달인 찐한 대추차 한잔과

붉게 물든 단풍을 바라봐도 굉장할 듯.

여름휴가 첫날 방문한 말티재 전망대.~~

말티재 전망대 구경 끝..

너무 금방 끝이 나버린 듯하지만 실망 노노.~~

이 주변으로 숲 체험 휴양마을, 꼬부랑길,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집라인, 모노레일 등..

체험 ,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몇 군데 더 들릴 예정이다.

여름에도 시원한 이곳 말티재 전망대.~~

공기도 너무 좋음..

다음 일정을 향해.~~ 차에 탔다.

금방 내릴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