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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울산장생포고래박물관 실내 체험관,박물관,모노레일

장생포고래박물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21.12.12

장생포고래박물관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을 건립하여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 가는 포경 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고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양생태계 및 교육연구 체험공간을 제공하여 해양관광 자원으로 활욜하고자 합니다.
  주요 시설현황
1층 : 기획전시실, 수유실
2층 : 고래탐험실 기념품샵, 카페테리아, 어린이체험실
3층 : 고래연구실, 전망대영상실
야외전시물 : 포경선 , 부대시설 : 기념품 판매소  
매표시간 : 09시부터 17시 30분 (키즈랜드는 17시까지)  
관람시간 : 09시 부터 18시까지 (키즈랜드는 10시부터)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 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이거나 여행 주간, 성수기 때는 공지사항이나 휴관일 달력 확인)
전망대

'코로나' 라는 전염병이 극심하지만 아직까지는 위드 코로나 상황이라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여 울산장생포고래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울산은 가까운 편인데도 장생포항은 낯설게 다가왔습니다. 박물관 방문 전에 근처에서 밥을 간단히 먹고, 차로 이동하여 왔습니다.

  주차&주의사항
주차시설도 편리했고, 넓은 편이라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출차하기 전에 사전 정산소에서 미리 결제 해 두면 시간 절약도 되고, 신속하게 나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차요금이 꽤 합리적이라 부담스럽지도 않았답니다.
저녁 6시 이후에는 반듯이 사전 정산하고 출차해야 되며, 미정산 후 출차 시는 자동으로 미납 처리된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래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아 아이들과 와도 매우 좋을 것 같은 이곳 역시 가족단위로 방문한 시민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어른 둘과 어르신 한 명 이렇게 세 명이서 방문했답니다.ㅎ

입장료 
소요시간&
프로그램명
장생포고래박물관 (A) 고래생태체험관
(B)
4D영상관
(C)
울산항
(D)
고래문화마을
(E)
장생포 모노레일
(M)
평균 40분
실물 고래 골격
고래잡이 유물 
평균 40분
돌고래수족관,
어류수족관
15분 (시간지정제)
애니메이션 입체영화
평균 40분
군함내부 관람,
함상생활 체험
1시간 30분 이상
장생포옛마을,
5D입체영상관
25분(1.37KM)
평일운영시간 
10시~18시30분
주말,공휴일 운영시간
09:30~19:00
어른 2000원 5000원 생태체험관(B)입장객만 선택가능
2000원
1000원 마을티켓 구매는 
2000원
어른,청소년(14세이상) 11,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4000원 어린이(36개월~13세)
7,000원
어린이 1000원 3000원 *무료없음 
단,36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어른1명당 2명까지 동반 무료탑승 가능.
자유이용권 1인 7,200원 / A.B.D.E (M모노레일 제외)

프로그램이 꽤 다양해서 자유이용권으로 2매와 (어르신 경로우대 무료) (1매 7200원) , 모노레일 3매 구매했습니다.
(1매 11,000원)
자유이용권은 모바일로 발행되어 입장 시 핸드폰에서 메시지 온 것을 보여주면 되었습니다.

고래와 함께 찰칵

고래와 함께 사진 찍는 공간.. 만화 속 주인공 되어 바닷속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대형 고래모형이 너무 멋져 잠시 멈춰 서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던 곳. 이외에도 실제 고래 수염 관람과 고래 골격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노레일 운영안내

아까 입장권 구매할 때 모노레일도 구매했는데 시간 때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2시 30분에서 3시 사이로 구매했었기 때문에 10분 전쯤 모노레일 탑승 구간으로 이동하여 대기하였습니다.

모노레일 대기 장소 창가

어느덧 2022년을 맞이할 때가 다되어간다는 걸 문득 알게 되었던 순간.. 올해는 코로나 지쳤고 또 내년에도 역시 힘든 나날들이 기다릴 듯합니다. 하지만 창가를 장식해 놓은 풍선은 뭔가 꿈과 희망을 담고 있는 듯했지요.

겨울왕국 주역들

주말이라 역시 나들이 객들이 많아 지정 시간보다 약 15분 정도 지체되어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모노레일 탑승지 입구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겨울왕국 주인공 풍선 인형이 보여 왠지 반가웠답니다. 하지만 공기 빠진 울라프가 어쩐지 안쓰럽네요..ㅠㅠ

모노레일 드디어 탑승

드디어 기다렸던 모노레일 탑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크기가 약간은 작아서 수용인원이 10명 내외 일듯 했답니다. 우리 셋과 다른 가족 6명과 (아이들 포함) 타게 되었답니다.


모노레일 출발

모노레일 창밖

깨끗한 모노레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 아기자기 아담한 사이즈라 뭔가 안정감 있게 달리는 듯했습니다. 소음도 거의 없고 모노레일도 깨끗해서 청결함 마저 기분 좋게 다가왔지요.

장생포항 주변도 구경할 수 있고, 공원 주변의 경치도 편하게 앉아서 바라볼 수 있었어요. 장생포고래박물관 주변으로 꽤 괜찮은 조형물들이 많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답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모노레일이 아닌 직접 걸어서 다 둘러보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하지만 오늘은 어르신도 한분 계시고 우리도 시간이 많지 않아 좀 아쉬웠답니다.
약 25분동안 즐거운 모노레일 체험이 너무 짧게 느껴졌답니다.

고래생태체험관


다음 장소로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해양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9년 11월 장생포 고래로 244에 연면적 1834㎡, 지상 3층의 규모로 고래 관련 전통문화의 보존과 해양생태문화체험의 기반조성을 위하여 건립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이며, 바닷물고기 수족관과 생태 전시관 및 과거 포경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어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층에는 어린이들이 입체영화 속에서 고래를 만날 수있는 4D영상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화번호 안내 : 052-256-6301~2
수족관 물고기와 함께 사진 찰칵

고래생태체험관 안에는 수족관이 많이 있었는데 평소에 잘 만날 수없는 아름다운 관상어들이 환상적 이었답니다. 그리고 특별한 포토존도 있었는데 수족관 중앙에 움푹 쏟아 있어 물고기 친구들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답니다. 재미있는 곳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군요.
사진에는 없지만 돌고래 친구들도 있었는데, 작은 수족관 속에 4마리나 있었던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팠답니다. 이제 고래들을 그만 가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유롭게 바닷가에서 헤엄치면서 무리 지어 교감하는 동물로 알고 있는데 너무 답답할 것 같네요.ㅠㅠ

고래바다여행선 운항안내
운항시간   
휴가철 등 추가 수요 발생 시 운항 증편 등 탄력적 운항 (온라인 예약 페이지 확인)  
울산 고래축제 등 주요 행사기간 중 별도 계획 수립 운항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프로그램 운항시기 요일 시간
고래탐사(3시간) 4월-10월 화-금 14:00~17:00
토-일 10:00~13:00
14:00~17:00
11월 토~일 14:00~17:00
연안투어 (1시간30분) 4월-10월 화-금 11:00~12:30
화~토 19:00~20:30
11월 토~일 11:00~12:30
전세운항 1~12월 100명이상 단체 신청시 가능 (사전예약)
승선 안내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국가기관에서 발행된 증서)
어린이 및 유아 나이 확인을 위한 서류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승선예약 
예약방법 : 인터넷 (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예약 
현장판매 : 정원 미달 시 선착장 매표소
승선절차 : 출항 1시간 전까지 선착장 집결 
집결-> 신분증 확인 -> 승선
승선자 안전교육 실시
시기 : 승선 완료 후 
내용 : 안전수칙 및 비상대피 행동요령 등 
승선요금 
구분 개인 단체
고래탐사 대인 20,000원 15,000원
소인 10,000원 7,000원
연안 투어 대인 15,000원 10,000원
  소인 7,000원 5,000원
보호자를 동반한 36개월 미만 어린이 무료
정박 대여 (사전협의) 평일 300,000원
토, 일, 공휴일 500,000원
대인 : 13세 이상 , 소인 (36개월 초과~12세)
단체 20명 이상 
정박 대여 3시간 추가 이용시 시간당 20만원 추가 비용 발생합니다. 
정박대여 이용시간은 21:00까지 입니다. 

고래바다여행선 승선료는 2018년 6월부터 전면 카드 결제로 현금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바깥에 잠시 나가 있을 때마다 바닷가 바로 옆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 다른 곳 보다 더 추웠습니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박물관 외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았던 '장생포고래박물관' 인 듯합니다.

고래바다여행

지금 운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고래바다여행선 승선장도 보였습니다. 요즘에는 더더욱 배를 타기 껄끄러워집니다.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위반이라는 생각마저 드니깐요. 코로나 상황에서 포기한 것들이 너무 많아진 요즘입니다. 예전 늘 로망으로 남아있던 여객선을 안 탄지도 꽤 된 것 같아서 뭔가 그리워졌답니다. 하지만 주말을 이렇게라도 야외활동하며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네요.
울산의 장생포항 구경하며 고래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족관 속 고래 친구들이 이곳에 지내는 동안 좀 더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더불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