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석대 화훼단지 화분 사고
해운대수목원에서
눈으로 가득 꽃송이 담아보아요.
정식 개장 전 무료입장.
21.06.13
어제는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약간 흐렸지만 야외 활동하기 매우 좋았던 날.🌤
부산 석대에 대규모 수목원이 있다는 소식 듣고 아침 일찍 부지런히 무브 무브.🚘🚗🚗🚗
생긴 지 얼마 안 돼서 깔끔하고 컸던 주차장부터 맘에 드는 중...
관람시간 09:00~17:00 (월요일 휴장)
공원 내 화장실 부족으로 미리 관람 전 입구 화장실 이용을 부탁한다고 되어있었다.
나도 미리 ㄱㄱ.
몇 가지 코스 중 짧은 거리로 걷기 시작했다.
잠깐이지만 그늘을 만들어주었던 터널길.
동화책 비밀의 화원으로 데려다줄 것 같은..ㅋ
종종 보였던 오두막 그늘막.
바로 나왔던 작은 동물원.
고양이처럼 몸을 비벼대던 양의 몸짓이 천진난만하면서 귀엽네.
넓은 산기슭에서 자유롭게 풀 먹는 양들 보니 뭔가 안심되었다.
몸집이 작아서 울타리 사이로 나가려고 하는 아기 염소.
신기하게 사육사님께서 오시면서 들어가라고 하니까 잘 들어가던 순딩이.🥰😍
수다스러웠던 타조 두 마리.
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타조 얼굴.
왕눈이에 삐죽 나온 부리 개성 있어.ㅎ
당나귀 둘이서 잘 지내길.
이따금씩 울부짖는 소리 들렸는데 왜지? 궁금했다.
경사가 심하지 않고 바닥이 딱딱하지 않아서 걷기 좋았다.
지난봄 길가를 반짝반짝하게 했던 조팝나무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지녔네.
꽃들 천지였던 곳.
꽃놀이는 이제 해운대수목원에서도 할 수 있겠군.
화려한 색감으로 서양 느낌 물씬 드퓨트볼케.
넓어서 한가롭게 거리두면서 산책할 수 있었다.
이렇게 예쁜 꽃이 피다니.
열매모양이 방울토마토 같네.
범무늬 나비의 날갯짓에 잠시 매료되어 감상중.
꽤 오랫동안 크리스파 꽃송이에 머물러있었던 듯.
이슬만 먹을 것 같은 작은 꽃송이가 야리야리하네.
날아다니면서 꿀 채취에 바쁜 꿀벌.
흥겨움이 느껴졌던 윙윙 소리.⚘🌸
요술방망이 같이 생겨서 왠지 동글동글하게 기분까지 좋아지게 했던 알리움.
아직 꽃피기 전인 듯.ㅎ
연못 사이 데크 다리로 풍요로와진 수목원.
식물원이라 크고 멋진 나무들이 꽤 보였다.
작은 웅덩이를 두고 쑥쑥 자란 난 풀들.
데크 다리 사이를 비집고 나온 풀들을 보니 강한 생명력이 뿜 뿜. ⬆️⬆️
저 멀리 보이는 물레방아가 정취를 더 해준다.
나란히 심어진 꽃송이들.
여기 포토존으로 괜찮았다.
통나무 모형으로 멋졌던 미끄럼틀.
다채롭게 잘 꾸며진 어린이놀이터.
누워있던 나무들.
장식인지, 그냥 둔 건지 잘 모르겠으나,
보기 괜찮았다.
향 짙은 방아잎 생선국 먹을 때 필수지.
꽃피는 식물들이 참으로 많구나.
산딸나무의 품종으로 잎의 무늬가 마치 늑대 눈을 연상시킨다 하여 명명되었다.
정말 그런 느낌적인 느낌.
다시 되돌아 가는 길.
내려오니 사람들이 아까 보다 많이 몰려들어와 있었다.
일찍 출발하기 잘한 듯.ㅎ
정식 개방 전이지만 거의 완성되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 없었다.
석대는 꽃 화훼단지로 많이들 오시지만 해운대수목원으로 더 많은 인파들이 방문할 듯.
정식으로 개방하면 또 오고 싶을 해운대수목원 구경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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