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 알차게 보내고 초저녁쯤 출발한 창원 광암해수욕장.
바다 곁에 살면서도 바다를 보면 늘 반가운 것.
걷기 좋게 꾸며놓은 광암 방파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 본다.
겁에 질린 고양이 ㅜㅜ
지나가던 배 한 척이 바다의 잔잔함을 깨워주는 듯했다.
감각적인 포토존이 손짓하는 듯했다.
얼른 가서 나도 포즈를 취해보았지.
해안가 쪽 카페로 들어가 보았다.
조망 좋았던 카페.
'여기, 보라' 핑크 핑크 해서 예뻤던 곳,
물놀이 후 가면 좋을 것 같네.ㅎ
실외 샤워기, 화장실, 야외테이블 등
편의시설 이용할 수 있던 곳.
뛰어노는 아이들도 만날 수 있었다.
저 멀리 빛나는 방파제로 가봐야겠다.
낮과는 다른 매력의 광암 방파제.
밤바다를 아름답게 비춰주었다.
조용하게 퍼졌던 파도소리가 너무 듣기 좋았다.
조명이 켜지니 다른 세상이네.
또 다른 추억을 남겨준 5월의 봄바다..
광암해수욕장 오길 너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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