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울산 일산해수욕장 올레무인텔 & 야외24시간편의점 포장마차 스럽..

올레무인텔 전경


  울산 일산해수욕장
살포시 보이는
올레무인텔
앱으로 5 만원 예약.(평일)
21.07.15  
무인텔 테라스뷰

아침 일어나서 본 오션뷰.

저 멀리 해무 끼인 듯.. 희미한 것이 새벽에 시청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떠오르게 하네.

회사 벗어나서 난 바닷물 대신 갬성에 퐁당.-♡

갑자기 맞이한 휴일 맞이 울산 나들이.

공교롭게도 출렁다리 개통식 날 이어서 겹사 겹사

오게 되었다.

출렁다리 이어 대왕암공원 야경 보고,

그냥 집갈수없어 일산해수욕장 와버림.

충동적이고 무계획적인 스타일들..

어차피 내일 쉬니까 제대로 놀아 보자 싶어서

숙소 앱으로 올레무인텔 예약 버튼 꾹 and 결제.

평일이지만 바다 앞 모텔이 오만 원이면 괜찮은 듯.

객실 안내

입구로 진입하니 바로 엘리베이터가 보였다.

안내실로 가자.

객실키자판기

이런 기계를 보면 이상하게 거북스럽다.. ㅋ

안내실 가서 키 받아옴..

엘리베이터 안

빵이 제공되는 올레무인텔.

맛있다고 하니 궁금하면서도 기대되지 않았다.

늘 아침잠 부족한 난 푹 자는 게 더 맛있다웅.

객실복도

키 받고 숙소 가는 복도.

너무 좁아서 세 사람 이상은 지나가기 힘들듯.

어떤 외국인 목소리 크게 들려서 뭔가 빨리

들어가고 싶었지..ㅋ

별거 아닌 거 무서워하는 할미 ..

객실안창가

객실 문 열고 바로 보이는 창가.

큼직하고 바다 보이는 듯해서 맘에 드는 중..

가격 대비 이 정도면 괜찮네.. 칭찬 중.ㅋ

객실 테라스뷰

테라스 쪽으로 가보았다.

반짝반짝 야경이 맞이해주며 바닷바람이

시원했다.

꽤 넓어서 앉아 바비큐 파티해도 될 정도였다.

테라스 분위기 보태주던 해수욕장에서 들리는

파도소리.. 캬.♡

테라스 야경

바다 잘 안 보여도 진심 좋네.

침실1

리모델링의 냄새가 진하게 나는 듯..ㅋ

침실2

더워서 에어컨부터 켜고 객실 안을 둘러보았다.

일단 앞이 바다고 테라스도 있어서 답답하지

않은 점이 제일 맘에 들었다.

객실 내 컴퓨터 2대

첨 보고 피시방 같았다.

컴퓨터 켜니 티브이 랑 연결해서 넷플릭스

시청 가능했다.

오랜만에 미야자키 하야오 명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보고

그 당시 최고 수준의 애니메이션에 감격했지.

꽤 브라운관이 커서 완전 즐감.👀

아침에 본 티브이, 컴퓨터

아침 햇살이 들어와 밝게 비추는 객실 안.

전기포트,녹차,메밀차,커피,컵라면

컵라면 주는 건 예상 못했는데..

배고팠던 타이밍이라 더 반가웠다.

세면 일회용품 외

급하게 온다고 개인용품들 못 챙겨 온 것들 거의 다

있었다.

고무줄 저런 거 너무 좋음..

자꾸 없어지는 검정 고무줄이니까.

드라이어 외

씀 씀 한 내음 나는 듯 가운 입고 머리 말리기.

드라이어 있는 화장대에 의자가 없어서

좀 불편했다.

욕실1

전체적으로 깔끔했던 욕실.

욕실2
욕조

피곤해서 욕조에 물을 받고 탕 속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도구들이 약간 녹슬어서 하고 싶지 않은... 상태.ㅋ

밑에 배수구 쪽 녹슬어 있었음.

욕조를 오랫동안 사용 안 한 것 같다.

욕조 앞 TV📺

앞에 티브이도 있어서 뭔가 기대 뿜 뿜

했었는딩...ㅋ

욕실 내 샤워실

물 팡팡 잘 나오던 샤워기.

덥고 지쳐서 한참 동안 샤워하며 피로를 풀었다.

욕실 내 연수장치 설명

샤워하면서 보게 된 연수 장치 설명문.

믿으면서 샤워하기.

욕실 내 린스,샹푸,샤워젤,치약,비누

찜찜해도 없으니깐 그저 반가운 세면도구들.

화장실

비데 설치되어 있었다.

물 잘 내려가고 아무 문제없었던 화장실.

샤워실 하고 분리되어 있어서 만족.~

아침에 본 침실뷰

날이 밝은 아침 되니 바다 뷰 올레무인텔 장점이 더

극대화되는 듯...

어젯밤보다 더 좋아 보이는 것 같노.ㅋ

아침 테라스 창가

여름 햇살 가득 머금고 있는 테라스로 가보았다.

아침부터 바다 보니까 밝은 기운 팍팍 받게 되네.ㅋ

아침 창가뷰1
아침 창가뷰2

바다와 가까운 편 아니지만 일산해수욕장 여름

향기가 전달되는듯하다.

일산해수욕장 주변공원 뷰1
일산해수욕장 주변공원 뷰2

일산 해수욕장 주변 공원.

역시 조명으로 로맨틱 분위기 확 사네.

해수욕장 개장으로 한밤중에도 꽤 사람들이

많아서 떠들썩했다.

올레무인텔 바로 옆 세븐일레븐 옆쪽
올레무인텔 세븐일레븐 야외좌석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편의점을 찾았다.

맛집들도 찾아보면 있을 것 같았는데 어쩔 수

없었다.

배달해도 되지만 숙소에서는 먹기 싫어서

야외 좌석 이용은 가능했던 편의점을 향했다.

편의점 생선초밥 도시락

세븐일레븐 생선초밥 도시락.

의외로 맛있어서 놀랬다.

밤바다 보며 생선초밥 먹기.

편의점 새우탕 컵라면

라면은 역시 편의점에서 먹는 맛이 최고다.ㅎ

문어초밥
스프라이트 사이다

후덥지근했던 날씨로 목이 탈것 같았는데

사이다 한 잔으로 세상 시원했지.

편의점 야식 한상

편의점 쇼핑 자주 하는 편인데

야외에서 즐긴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바다 향 나는 것이 사람 소리도 나고 뭔가 낭만

있넹.~

숙소 들어와서 2차

역시 편의점 편육과 객실에서 2차 하기.ㅎ

예전 술집에서 1차 2차 3차까지 ㅎㅎ 하던 시절

그리워하며..

무알코올 칭다오 가 그 추억을 대신한다.

울산 일산해수욕장 앞 숙소들이 많았는데 가성비

좋고 딱히 불편할 것도 없었던 올레무인텔.

옆에 편의점 가까워서 편리했고, 저 멀리 보이는

바다 뷰 보면서 지친 일상 보상받는 느낌도 가질 수

있었다.

무더위 피서지로 은은한 매력 있던 일산해수욕장

괜찮을 듯!

푹잘자고 바다 구경도 잘했다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