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명소] 경남밀양달빛쌈지공원 소소한 행복감 선물 받았어요.

밀양달빛쌈지공원 스카이로드

야경 추천♡
밀양 달빛쌈지공원
내일을 그린 내일동에서
소소한 행복 찾기
21.06.27

달빛주차장

심한 오르막길 지나서 무사히 도착한 주차장.

달빛쌈지공원 주차장 벽면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들의 축제 밀양 백중놀이.
밀양지방의 민속놀이로 흔히 머슴날로 지정하여 천민들의 울분을 해소했던 행사라고 한다.
중용 무형문화재 제68이며 익살스러운 춤 모양새가 재밌어서 한참을 보게 되었다.

달빛쌈지공원 주차장 벽면

벽화 속 나비들의 안내받으며 공원 쪽으로 들어갔다.

달빛쌈지공원 안내문

달빛 쌈지공원은 낡은 수도공급시설인 배수지를 탈바꿈한 거라고 한다.

공원입구쪽 달 모형

공원 이름과 깔맞춤 한 듯.~

공원 주위에 풀이 무성히 자라난 모습들이 뭔가 자연스럽게 어울림.

미로 같아 보이기도 한 공원.

레트로 감성 살려주는듯 오래된 벽면.

계단 위에서 앉아 동네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해도 될 듯.

밀양여고 안심귀갓길

달빛 쌈지 공원 주변으로 주민 및 여고생들이 즐겁고.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벽화 및 조형물 그리고 스마트 보안을 설치했다고 한다.

밀양여고 근처 안내문

노모께서 쓰레기 줍기를 너무 힘들어하신다는 문구가 써진 걸 보니까,
뭔가 마음이 쓰이네.
쓰레기 버리지 않는 문화 시민이 되자.

달빛쌈지공원 스카이로드

달빛 쌈지공원의 하이라이트 스카이로드.
생각보다 너무 높고 무서웠다.ㅋ

달빛쌈지공원 스카이로드 뷰

스카이로드 아래서 본 마을

스카이로드 위에서 본 따닥따닥 붙어있는 주택들..
어릴 때 옥상에서 놀던 추억이 새록새록..ㅋ

스카이로드

야경과 함께 스카이로드 걷고 싶어서
마을 구경 하며 시간 보내다가 해 질 때쯤 다시 오기로 했다.

줄넘기 하는 아이들 벽화

달빛쌈지공원 이정표

탐방테크

밀양여고 안심귀갓길 시작점

여긴 내일을 그린 내일동.

밀양 관아지

경상남도 기념물 제270호
안심귀갓길 아래로 내려오니 있었던 밀양 관아지.
마스크 쓰고 시간 여행 온 듯했던 포졸들.ㅎ

탐방테크 아래 레이저 빔

탐방데크 바닥에 비쳤던 재치 만점 조명.

동네길 걷고 있는데
강아지들이 아는 척을 해주었다.ㅎ

동네 마실 하고 나니 꽤 어둑어둑 해짐.
다시 스카이로드로 왔더니 훨씬 분위기 있어짐.ㅎ

밤하늘 아래 비친 수많은 빛 그리고 색색깔의 대교 위를 지나가는 쪼꼬미 자동차들.

모두 내 것 같았던 순간.
토닥토닥해주는 듯한 야경이 주는 큰 선물.

달빛쌈지공원 스탠드 아래

노란 조명과 무성하게 자란 풀들의 합작품.

달빛 조형물

조명이 있으니 달의 느낌이 더 살아나네.

달빛쌈지공원 길가

짧은 야경 나들이였지만 소소하고 따뜻함이 남는 시간.
일요일 저녁에는 거의 집콕했는데 이렇게 야경 보러 나오니까 다가올 월요일이 기대되는 느낌?? 응??ㅋㅋ

희망의 기운이 숨 쉬는듯한 이곳. 밀양 달빛 쌈지공원 사계절 맞춰서 오고 싶은 곳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