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하고픈 날
방문한
드래곤과자점
맛있는 빵집으로 우뚝.
21.07.10
덕천동 젊음의 거리 위치한 드래곤과자점.
작년쯤? 변화무쌍한 이 거리에 뭔가
뚝딱뚝딱하더니 생긴
"드래곤과자점 덕천점".
빵을 좋아하긴 했지만 방문한지는 얼마 안 된 듯..
한번 맛보면 절대 끊을 수 없는
이곳.."드래곤과자점".
최근 몇 달 전부터 맛있는 드래곤 빵 맛에
홀릭되어버림.~
이날은 특별한 기념일 맞이
케이크 쇼핑을 나선 날이었다.
드래곤케익은 단돈 만원이라는 사실.~
쨔자잔.~
부담 없이 자신 있게 입장.
달달한 케이크 살 생각하니까 너무 설렘.~
드래곤 과자점 연혁
1993년 끄레용베이커리.
1998년 숙등역 "드래곤"으로 상호변경.
2005년 덕천로타리
2007년 화명동
2020년 만덕 본점 신축 오픈.
1호점 본점 만덕1동 , 2호점 동문점,
3호점 덕천점 까지 오픈..
우와.~~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서 빵 구경하기.
쇼핑하기 전 필수 타임.~~ 마.
아직 안 먹어본 드래곤빵들 많아서 다
먹어보고픔..ㅠㅠ
고기 찾아 헤매는 하이에나처럼 이리저리
둘러보는 중...ㅋ
드래곤 과자점 갈 때마다 다 팔려버린 빵
"밤모스빵".
저번에 저녁에 갔을 때 한 개 인가 두 개 정도
재고 남아있어서.
얼른 사 왔는데..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빨리 데려 가나
알 수 있었다.
겉은 소보루인데 안은 밤이 중간중간 박혀있고
잼과 크림으로 달달함을 더해주어
에너지 업, 기분 업 시켜주는 그런 밤모스 빵..
살찌는 맛..이랄까..ㅋ
그래도 사랑한데이.~
케이크 파티에 분위기 주는 초를 빠트릴 수는 없지.
일반적인 초 말고 이벤트 초 구경중.
숫자 및 문구로된 이색적인 초들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능.~
케이크 주문도 가능한 듯하다.
길쭉 치즈 빵, 블루베리 화이트 번, 무화과 건강빵,
크로와플... 등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빵들.
향긋한 내음 가득 맡으며 즐기는 중...ㅋㅋ
드래곤 과자점의 빵들 마저 행복해 보이네..ㅎㅎ
1993년이 시작인 드래곤 과자점.
드래곤과자점의 역사는 거의 30년쯤...
가성비 좋게 빵 잘 만드시는 베이커리 님들..
너무너무 존경스럽다.
덕천동에 빵집 맘에 드는 곳 없었던 빵순이.
드래곤 과자점 빵 먹고 빵순이는 즐거웠더래요.
드래곤 과자점에서 광고 문구 보고 먹어보게 된
"고소한 양버터".
드래곤 인기 최고 빵-♡
정말 만족스러웠던 맛.~
고소한 바게트 속에 버터와 드래곤비법 팥앙금
가득해서 달달하고 부드럽..
바게트 빵이 꽤 긴데 가격이 5,000원.
진짜 진짜 괜찮은 듯.. 한 번씩 사 먹는 고소한
양버터 바게트.
단지 바게트 빵가루가 좀 날릴 수 있어서
조심스럽게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커내 먹어요.~
저녁시간이라 다 팔린 빵들도 많았다.
드래곤 과자점에서 맨 처음에 먹어본 빵은
옥수수 식빵이었는데.
식빵 속 옥수수와 중간중간 밤들도 좀 있었고,
부드러운 식감에 놀라버림.
원래 다른 빵집 갔었는데..
드래곤 과자점이 더 맛있고 더 저렴해서..
기존 갔던 빵집.. 완전 내 맘속에서 삭제..시킴.
속이 꽉 찬 밤식빵도 완전 추천하는 빵..
밤이 진짜 많이 박혀있어서 놀라울 뿐이었다.
호밀 잡곡 웰빙 식빵, 더 촉촉한 우유식빵 은
아직 안 먹어봤지만..
부드럽고 맛있을 듯..
식빵들이 엄청 엄청 부드러워서
사실 그 맛에 반했었다.
냉장고에 넣어도 한동안 본연의 맛이 지워지지
않았던 드래곤 식빵덜..~~
맛없는 빵 없을듯한 드래곤 과자점.
간단하게 손에 쥐고 먹을 수 있는 봉지 빵덜.~
소보루빵, 카스타드 크림빵, 통팥빵..
빵빵빵 너무 좋은걸.~
드래곤 과자점 갈 때마다 숭숭.. 비어버린 이 공간.
그래도 이날은 하나씩은 재고가 있었군.
특제 팥앙금 가득 드래곤 파이 만주,
부산 북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북이빵. (호두+밤+호박 앙금)
두 가지다 너무너무 궁금하다.
팥 별로 안 좋아하는데
드래곤 과자점 팥앙금은 적당히 달고 부드러웠다.
호불호 거의 갈리지 않을 듯.
피크닉 가고 싶게 했던 샐러드 및 샌드위치 코너.
딸기잼, 생크림부터 드래곤샐러드, 리코타샐러드,
호밀잡곡샌드위치, 갈릭에그샌드위치...등등..
다양한 빵들이 존재한다.
체리가 올려져 있던 생크림 케이크로 골랐다.
그리고 숫자 "0"이 쓰인 초 도 함께 구매.~
빵은 두고두고 오늘 먹고 내일 먹고 해도 괜찮지만
케이크는 일단 자르고 나면 맛이 처음보다 못해서
너무 크면 부담스러운데
적당한 크기의 드래곤과자점 케이크
똑똑한 사이즈인 듯.
🍰🎂🍰
득템 한 기분으로 자랑스럽게 찰칵.~
속에 크림들 가득..
사진 그만 찍고 얼른 먹고 싶다고.~
먹기 위해 이렇게 자름..
빵이 약간 견고해서 흐트러지지 않고 잘 잘렸다.
삼겹살 같기도 하고 수육 같기도 한 모양새.
겹겹이 쌓아 올려진 크림과 팥앙금
중간중간 밤까지.~
모두 다 가진 배부른 밤모스 빵.
난 보통 아침에 먹었는데 점심되기
전까지 든든했다.
일할 때 배고프면 더 짜증남..ㅋ
드래곤 과자점 갈 때마다 거의 서비스 빵 주심.
거의 저녁에 가면 서비스 빵 받았던것
같기도 하고..
빵 많이 안 사도 한 개씩 끼워주는 친절함.~
은근히 기분 좋았다.
그래서 또 드래곤 과자점 생각나고 오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좋은 기억 속 빵집 드래곤 과자점.
드래곤 케이크.~
개 봉 박 두.
잔잔한 음악이 쫙 깔리고...
헤~~ 헤
아이처럼 케이크 파티 너무 좋다.
그저 웃고 기분 좋은 파티 타임.~
"0"으로 초를 꼽고 뭔가 새로운 기분.
시작하려는 삶을 위한 응원이 느껴진다.
과연 자르면 어떤 모양 일까.
두두둥.~~
생각보다 체리랑 크림 케이크 너무 어울렸다.
올해 처음 먹어보는 체리.ㅋㅋ
체리 좋아하는데 비싸서 잘 못 먹는데
드래곤 과자점 덕분에 먹어보네.
심플하게 크림 쫙 발라 풍부한 맛을 내는
드래곤 케이크.
참 좋은 가격 & 참 좋은 서비스
드래곤 과자점 덕후 각.. 확실..ㅋㅋ
드래곤 케이크와 함께한 기념일 달달하게
마무리 잘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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