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받은
강원도 옥수수
안절부절못하다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21.08.13
오늘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금요일!
아침에 눈 뜰 때마다 내 미간은
찌그러 지기 일수 지만
금요일은 훨씬 나은 표정.
진실의 미간..ㅋ
꾸역꾸역 챙겨서 한 시간가량 운전해서
도착한 쥐꼬리 라도 받을수 있는 곳.
내 자리로 앉으려고 하는데.
비좁은 자리에 백화점 쇼핑백이
쓱 있었다.
뭐지??
바로 생 옥수수.
이걸 어떻게 해야 되지??
기쁨보다는 혼란과 당황스러움.. 그 자체였다..ㅋ
웬 옥수수지??하고있는데.
몇 분 후 회사 차장님 께서 강원도에서
온 옥수수라고 하면서
귀찮아도 삶아 먹어보라고 하셨다.
회사 직원분들 다 주시듯 했다.
옥수수 먹을 줄만 알았지..
내가 해본 적 없어서 약간 무서움..
근데 쉬워도 너무 쉬운 레시피..ㅎ
전자레인지 들어가기 전 사전작업.
1. 곱게 차려입은 듯 한 옥수수 껍질 벗기기.
2. 흐르는 물에 씻어주기.
생각보다 세게 벗겨내야 됨.
싱크대에서 껍질 벗기고 씻고 했다.
멀리서 온 강원도 옥수수의 민낯..ㅋ
어쩐지 빨리 요리해줘야 할 것 같다.
이리온 컴 온.!
귀인께서 힘들게 일하고 와서
또 집에서 옥수수 요리하네.
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해주니까 좋긴 했다.ㅋ
게다가 나보다 요리 잘함.
근육으로 다져진 팔힘으로
순식간에 반으로 댕강된 강원도 옥수수.
전자레인지 용 그릇에 물 살짝 키얹어준후,
전자레인지 안으로 들어가기.
시간은 한 개당 4분 30초 했다.
삶아 먹을 일 있을 때마다
전자레인지 사용 자주 하는 편.
집 환경에도 맞고, 한두 번 쓰다 보니
가스보다 편해서 선호하게 된 듯하다.
항상 할 일 많은 나.
4분 30초 금방 끝나버림.
꺼내고 바로 옥수수 때갈이 좀..
의심스러워서 걱정되었는데
먹어보니 식감 살아있으면서 다 익은 것.
꼬들꼬들 꼬습꼬습 네.
단 너무 뜨거우니까 2분 정도 후에 드시면 될 듯.
맥주랑 먹었는데.
상당히 어울려서 놀람.
몇 개 더 있는데 일주일 이내로 다 먹을 각.
편하게 조리되고..
무엇보다 맛있어랑.-♡
강원도 옥수수 귀찮다 한 거 미안해..
야밤에 즐기기도 부담 없는 간식으로
옥수수 어떨까?
전자레인지 조리 가능한 옥수수
오늘부터 사랑할 거다.
1일 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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