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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덕천 젊음의 거리 바다낭만 뿜뿜~ 자갈치 해물포차 조개구이 지글지글 굽굽🦪🦪

자갈치해물포차 입구





한주의 시작은?
조개구이와 함께-♡
자갈치 해물포차
21.09.27

내일은 코로나 주사 맞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 월요일이지만
뭔가 후리한 기분이었지.

주사는 조금 두렵기도 했지만
회사 안가는 날이라는 것만으로도
난 좋아 죽음.ㅋㅋ

상쾌한 기분으로 퇴근 후
맛있는 조개구이 먹으러 온곳
: 자갈치 해물포차.

덕천동 거의 다 가봤다고 자만했는데
여기는 안 가본 곳이었다.

"자갈치"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왠지 남포동 근처 같았고 ,
바다향 나는 듯 멀리 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

가게내부 1

오늘 월요일 맞아?
가게 입구 들어가자 손님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시끌벅적..ㅋㅋ

여기저기 유쾌한 목소리들이
모두들 술기운 더해져서 기분 업된것 같네.

가게내부2

저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었고 꽤 넓었다.

해산물 수족관

각종 해산물들 모습.
싱싱할까?
나는 알 수 없었네..

차림표

자리에 앉아 조개구이 (소)/(35,000원)
&
치즈 추가(2000원) 주문 완료.

기본상

기본으로 나왔던 : 캔옥수수, 방울토마토,
샐러드, 미역국, 연두부

모두 다 깔끔하게 먹기 좋았다.

그중 마요네즈 고소함과 신선한 과일맛이 일품이었던 샐러드 맛있었다.♡

연탄불 세팅

잠시 뒤 뜨끈한 연탄불 대령.

조개구이 (소), 치즈추가

두 명이라서 조개구이 작은 것 주문했는데,
양이 적절해 보였다.

구워질 조개들

가게 안 분위기가 완전 남포동 같아서
들뜨고 즐겁네.

드디어 불위로

가리비와 키조개부터 굽기 시작했다.
연탄불 내음이 뭔가 추억 돋고,

맛있는 조개구이 먹을 생각에
두근두근 설레었다.

익어가는중

커다랗던 키조개 살이
쪼그라지며 익어갔다.
너무 작아져서 순간 실망했었다.
양념 은박지 그릇 속에서 더 익히는 중..

모짜렐라 치즈

그위에 모짜렐라 치즈 얹으면
탄생 임박했던 JMT조개구이..

끓는중

지글지글 끓고 있는 조개구이.
추가적으로 ASMR 즐기는 기분.

맛있는 소리 ~~ 들으며 한입 먹어보았다.

뜨거우니까 후후 불어서..
오랜만에 먹는 조개구이.
퇴근 후 배고픈 상태여서 더 맛있었다.

키조개와 가리비

흐름 끊어지지 않도록 불위에서
계속 굽히는 키조키와 가리비.

가리비 한입

크기는 작았지만,
입속에서 퍼지는 바다향 가득했던
가리비 한입 앙..👄

간장에 콕찍어!

땡초 섞인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 맛보기.
무서운 주사맞기 전에 잘 먹어두자.ㅋ

영양보충되는 듯!

깡패 치즈 가득 얹고
조개 굽굽.

개인적으로 해산물 식감이 많이
싱싱한 것 같지는 않았다.
뭔가 질겅질겅 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괜찮은 정도였던 듯.

치즈와 초장 얹고 연탄 불위 지글지글.
새콤 고소해서 이 조합도 Good..

깍두기 와 같이 나온 라면

둘이 조개구이 (소) 먹고, 살짝 심심해서
후식으로 해장 라면 (4,000원) 주문했다.

깍두기와 같이 라면이 나왔다.

해장라면 4000원

홍합이 몇 개 올려져 나온 라면.
면발 꼬들꼬들 & 시원했던 국물.
후식으로 괜찮네.

잉크 부족한 영수증

예전에는 배 떠지게 먹어댔는데,
요즘 나이 들어서? 와이?
뭘 먹어도 소화도 잘 안되고,
많이 못 먹게 된 나..ㅜㅜ
아플까 봐 겁 나서 적당히 먹고 나왔다.

가게 밖을 나가면 파도 소리 날 것 같았던
해물포차 분위기 좋았고,

주변 소주 향으로 취해버린
달달하고 기분 좋은 저녁이었다.

그리고
내일 늦잠 잘 수 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