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맛집]사촌 삼합 전문점 칼국수 맛집 가리비 전골 환절기 기침 안녕

덕천 사촌
가리비전골
따뜻한국물 마시니
목이 편안해지네..
21.10.13

사촌 삼합전문점, 칼국수맛집

오늘 저녁 따뜻한 국물이 당겨서
생긴지 얼마안된듯 한 "사촌"이란 상호를 가진
해물 삼합 전문점 으로 향했다.

바깥에서 보니까 사람들이 엄청많았다.
자리가 없을 것 같았는데
한자리 겨우 치우고 계셔서
잠시 기다렸다가 입장 했다.

사촌 정문

외관이 일식집 선술집 같은 분위기였다.
몇주전 부터 와보고싶었는데
오늘 오게 되었네.

야외 배너

야외에 보기 편하게 차림표 배너가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정할 수 있었다.

난 한동안 계속 기침이 멈추지 않아서
뜨끈한국물이 필요했다.

가리비전골에 해물 추가해서 먹기로
합의하는중..ㅋ

가게 내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다먹고
나갈때 찍은 가게 내부 사진.

차림표

직원분께서 신경써서
빨리치워주셔서
비로소 자리에 앉게되었다.

차림표

기본 세팅 문어 삶은것, 완두콩

문어삶은것과 완두콩 삶은것.
기본으로 나왔던 음식 인데.
문어가 잘 삶아졌고 양념도 적당해서
식전에 먹으니 더 식욕을 돋구어 주었다.
&
완두콩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오늘따라 더 맛있었다.
&
'사촌' 가게안 조명이 은은해서
부담스럽지않고 분위기가 좋았다.

가리비 전골 23000원 , 한치추가 10,000원

손님이 많았지만 예상보다는
빨리나온 가리비전골.
여기에 우리는 한치를 추가했다.

원래는 낙지로 하려고 했는데,
없다고 하셨다.
아쉽쓰;;

껍데기 해체

양많은것 같았는데
껍데기 벗기니까 뭔가 허 하네.ㅋ
그래도 먹다보면
가리비 양이 꽤 많았다는 ..

따뜻해져라

네모난 스테인레스 냄비가 탐나는군.
서서히 따뜻해지는듯 했다.

한치 자르기

보글보글 국물이 끓기 시작했다.

가리비 초장에 콕 찍어

오동통한 가리비 초장에 콕 찍어 먹기.

기본세팅 조개탕

원래는 처음 기본 세팅으로
나오는 조개탕 인데
오늘 정신없으셨는지
나중에 주셨다.

늦게 먹으니까 맛이 별로라서
가리비전골탕에 함께 넣어버렸다.

한치 초장에 콕

'오징어게임' 이란 화제의 드라마 영향인지
왠지 유명한 느낌이 들었던 한치.

꼬들꼬들 식감과 오징어의
담백함이 입안을 꽉채워주었다.

어묵꼬지 2000원

처음오는곳이라 구경한다고
두리번 거리다가
옆 테이블 손님이 어묵꼬지
주문한것 보고
좀 있어보인다고 해야하나?ㅋ

그래서 따라서 시킴..
어묵꼬지 1인분을 주문하면
3개가 나온다.

오뎅 넣고 푸짐

가스불로 계속 끓여가면서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을수있어서
나처럼 기침하는 사람들에게
'가리비전골' 강추!

사촌 이곳에는 해물 삼합이
대표 메뉴이던데..
내가 별로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과감히 포기..

어묵 맛보기

간장에 콕 찍어 어묵 먹기.

일터에서 힘들었던 일들..
실시간 생기는 고민, 잡념들이
사라지게되던 순간이었지.

칼국수사리 2000원

가리비와 어묵 거의 다먹고나서
칼국수사리 주문했다.
옆테이블 손님도 먹고있길래..
믿고 주문..ㅋ

사촌 간판에도 칼국수맛집
이라고 되어있던게 떠올랐다.

잘익은 칼국수사리와 김치

내가 생각했던 칼국수보다 훨씬 맛있었다.
식감이 어쩜 이렇게 꼬들꼬들할꼬..

직원분께서 칼국수 사리와
김치를 함께 주시며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셨었는데
칼국수&김치 조합은 진리 였다.

기침콜록콜록 할때
뜨끈하고 시원한 가리비 전골 한사발 하니
몸 뿐아니라 마음까지 치유받는 기분이었다.
생각해보니 벌써 수요일 이네.
힘내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