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실 휴대폰
찾아 주러 갔다가
근처 진영철도박물관 방문
21.08.15



명례성지 갔다가 집 가는 길 길가에
분실된 휴대폰 발견..
찾아 줘야 겠다는 생각에 통화 후
근처 경찰서에 두기로 했다.
진영 경찰서로 출발후 도착..
경찰서 근방에 주차를 하고 걷다 보니
진영역 이 보였다.
아담하고 뭔가 정감있어 보이는 철길..
운영은 하지 않았고 진영역철도박물관
이라고 되어있었다.
철도운영을 멈취 이렇게 박물관으로 운영되는 듯.

관람 안내
관람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시 30분)
휴관 : 월요일 및 토, 일요일 제외한 공휴일
관람료 : 무료
문의 : 055-344-0799
관람 시 유의사항
박물관 내 금연
음식물(커피 등) 반입금지
반려동물 출입 금지
유모차, 휠체어 외 탈 것 출입 금지
(자전거, 싱싱카 등)
전시물에 손상을 입히는 행위 금지
사진 촬영 가능 (플래시 및 삼각대 금지)


그저 남겨진 철도길이 쓸쓸해 보인다.
사람들로 붐볐고,
바빴던 시간들도 있었을 텐데..


철길 앞에는 주택들과
운영을 멈춘 빈 가게들이 보였다.
근처 사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마실 장소 될 듯.
아이들과 나와서 바람 씌는 시민들이 꽤 보였다.


코레일이라고 선명한 글씨.
아직까지 튼튼해 보이는데
멈춰 선 기차..


기차 안에서 카페 운영을 하고 있었다.
"꿀벌여행카페".
들어가진 않았지만,
기차 타는 설렘 그리고 목적지를 향하는
마음이 느켜질것같다.
한 번도 진영역에서 기차 타본 적 없어서
멈춘 철길에 대한 추억은 없었지만,
찬란했던 과거는 있었을 텐데.. 하며
철도역 있는 내내 뭔가 씁쓸했다.

운영하지 않는 듯 주위 여관이 있었다.
풀이 무성히 자라나 있었고,
관리하지 않는 듯 한 외관이 뭔가 안쓰러웠다.

약간 늦은 저녁 관람시간 지나서 여기 오게 돼서
진영역 철도박물관을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혼자 시간이 멈춘 채 머물러있는 듯해 보여
아쉬운 마음으로 내내 주변을 걷게 되었다.
&
그러던 중 발견된 길고양이.
누군가 철길 위 듬뿍 사료를 뿌려놓아,
여유 있게 식사하는듯한 고양이를 보니
뭔가 안심되는 기분이 들었다.
이주 위에 살고 있는 아이일까?-♡
비록 짧게 관람이었지만 이곳 진영에 분실
휴대폰도 안전히 경찰서에 전달하였고,
몰랐던 진영역 철도박물관도 알게 되어
나름 알찬 주말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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